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의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찌어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 — 에베소서 1:1-14

내용 요약


사도 바울이 에베소 성도들에게 편지를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창세전에 우리를 택하셨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신령한 복을 주셨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그의 피로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의 인 치심으로 구원의 기업을 보증받았다고 합니다.

질문


묵상


제주TT에서 더욱 친해진 한 형제의 솔직하고 절절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모습과, 본부 차량에서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하는게 더 큰 교만이며 괴로운게 정상이라고 말하는 자매의 위로를, 보고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었습니다.

그 형제는 스스로를 수치스럽다고 표현했지만 그 당시에도 지금도 그 솔직하고 절절한 모습에 내게 부족한 솔직한 모습이 보여, 보는 제가 다 후련했고 오히려 제가 더 많은 은혜를 받은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솔직하고 담백할 수 있을까? 본부 차량에서 위로를 건넨 그 자매의 말이 큰 위로가 된 것이 다시 상기되며, 스스로에게 나는 정말 괜찮아서 괜찮은가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어제 주일 목장에 목사님께서 심방을 오셨습니다. 일전에는 나누다 터져나오는 공황발작으로 무너져가며 제 삶을 나누었다면, 이번에는 제주TT에서 받은 은혜 덕분에 단 한번의 발작없이 비교적 담담히 나눌 수 있었습니다.

심방 중 목사님의 말씀에, “그거 제 발작버튼이다. 이게 어째서 우리들교회 남녀간의 단순 치정극이냐. 2년 동안 지속된 범죄의 현장이다.” 라며 목사님 말씀에 대들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모르겠다. 너무 어렵다.” 라고 하시는 말씀에 화가 났습니다. 스스로 내 열심으로, 내가 복받고자 참아왔던 사건의 결론이 이건가 싶어 크게 낙담이 됐습니다.

이어진 목자님의 전화 통화에서, 실은 목사님도 많이 고민한 것이며, 정말 교회에서 내 사건에 관심이 없거나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안 했다면 심방도 안 오셨을 것이라는 말에 더 크게 분노했습니다. 입장을 바꿔서 극단적으로 한 자매가 한 형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면 그 자매에게 가서 그렇게 말할 수 있냐고, 여전히 참고 하나님의 메세지가 무엇인지 살펴보자고 말할거냐고 크게 따지고 물었습니다. 말씀 듣고 메세지를 들으며 나아가는거 다 좋은데, 왜 말씀과 실제 범죄를 분리해서 생각하려고 하지 않는거냐고 한 풀이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