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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기브아 사면에 군사를 매복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제 삼일에 베냐민 자손에게로 치러 올라가서 전과 같이 기브아를 대하여 항오를 벌이매 베냐민 자손이 나와서 백성을 맞더니 꾀임에 빠져 성읍을 떠났더라 그들이 큰길 곧 한편은 벧엘로 올라가는 길이요 한편은 기브아의 들로 가는 길에서 백성을 쳐서 전과 같이 이스라엘 사람 삼십명 가량을 죽이기 시작하며 스스로 이르기를 이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패한다 하나 이스라엘 자손은 이르기를 우리가 도망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길로 꾀어내자 하고 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그 처소에서 일어나서 바알다말에 항오를 벌였고 그 복병은 그 처소 곧 기브아 초장에서 쏟아져 나왔더라 온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택한 사람 일만이 기브아에 이르러 치매 싸움이 심히 맹렬하나 베냐민 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쳐서 파하게 하시매 당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 일백을 죽였으니 다 칼을 빼는 자이었더라 이에 베냐민 자손이 자기가 패한 것을 깨달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이 기브아에 매복한 군사를 믿고 잠간 베냐민 사람 앞을 피하매 복병이 급히 나와 기브아에 돌입하고 나아가며 칼날로 온 성읍을 쳤음이더라 처음에 이스라엘 사람과 복병 사이에 상약하기를 성읍에서 큰 연기가 치미는 것으로 군호를 삼자 하고 이스라엘 사람은 싸우다가 물러가고 베냐민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 삼십명 가량을 쳐 죽이기를 시작하며 이르기를 이들이 정녕 처음 싸움같이 우리에게 패한다 하다가 연기 구름이 기둥 같이 성읍 가운데서 일어날 때에 베냐민 사람이 돌아보매 온 성읍에 연기가 하늘에 닿았고 이스라엘 사람은 돌이키는지라 베냐민 사람이 화가 자기에게 미친 것을 보고 심히 놀라 이스라엘 사람 앞에서 몸을 돌이켜 광야 길로 향하였으나 군사가 급히 추격하며 각 성읍에서 나온 자를 그 가운데서 진멸하니라 그들이 베냐민 사람을 에워쌌더니 기브아 앞 동편까지 쫓으며 그 쉬는 곳에서 짓밟으매 베냐민 중에서 엎드러진 자가 일만 팔천이니 다 용사더라 그들이 몸을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는 큰길에서 이스라엘이 또 오천명을 이삭 줍듯 하고 또 급히 따라 기돔에 이르러 또 이천명을 죽였으니 이 날에 베냐민의 칼을 빼는 자의 엎드러진 것이 모두 이만 오천이니 다 용사더라 베냐민 육백명이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러 거기서 넉달을 지내었더라 이스라엘 사람이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서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를 다 칼날로 치고 닥치는 성읍마다 다 불살랐더라” — 사사기 20:29-48
진정한 회개 기도를 드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드디어 하나님이 베냐민으로부터 승리를 거두게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베냐민 성읍을 닥치는 대로 불사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어긴 베냐민 지파가 패배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말씀해주십니다.
여전히 내 안에 있는 분노와 억울함이 올라옵니다. 며칠 째 잠잠했던 스토킹 연락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제 감정을 혼자 삭히기 너무 버거워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 성령님을 보내주시어 그 사람을 용서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럼에도 상황이 다시 반복되니 끓어오르는 감정이 주체가 되질 않습니다.
말씀으로는 말씀의 중심이 없다면 절대 전쟁하지 말라는 이야기 뿐이고, 목사님의 처방도 그러하니 마치 육적으로 팔다리를 다쳐 팔다리가 묶인 것처럼 제 마음도 움직이지 못 하게 묶여진 심정입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하나님의 공의에 부합하는 일이라면, 이제는 가만히 있어야할 때라는게 인정이 되면서도 하나님의 공의 자체를 인정함으로써 인내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본적인 그 마음의 중심에는 순종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인내하고 있습니다. 순종 또한 하나님의 공의라면 잘 가고 있다고 생각도 들면서도, 이면에는 끓어오르는 분노가 느껴지면 진정 하나님의 공의를 따르려고 하고 있지는 않구나 생각이 듭니다. 참으로 복잡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병동 내에서 4명을 전도할 수 있게 지혜와 타이밍을 주셨고, 그 속에서 은혜 충만함을 경험하게 해주셨습니다.
병세가 악화되는게 보임에도 병원에 가지 않겠다며 제 연락을 몇 개월간 철저히 무시하던 누나로부터 병원에 가겠다는 연락이 오게끔 하셨고, “목장 별 것 없다. 그냥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는 커뮤니티라고 생각해도 좋다. 누나가 집에서 혼자 고립되어있으니 인간관계를 목장 안에서 경험하고 회복했으면 좋겠다.” 하며 교회 이야기를 꺼내니, 누나가 우선 병원에 가보고 교회에 다시 나가는 것도 생각해보겠다고 했습니다. 할렐루야.
우리들교회 집사님이자 회사의 직속 상관이기도 한 회사 팀장님이 제 담당 목사님께 직접 연락하여 “한일이 잘 부탁드립니다.” 란 말을 하셨었다는 목자님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