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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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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왔는데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 온 백성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은 하나님 백성의 총회에 섰고 칼을 빼는 보병은 사십만이었으며 이스라엘 자손의 미스바에 올라간 것을 베냐민 자손이 들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가로되 이 악한 일의 정형을 우리에게 고하라 레위 사람 곧 죽임을 당한 여인의 남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내 첩으로 더불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러 갔더니 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나의 우거한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서 그로 죽게 한지라 내가 내 첩의 시체를 취하여 쪼개어 이스라엘 기업의 온 땅에 보내었노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을 인함이로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다 여기 있은즉 너희의 의견과 방책을 낼찌니라 모든 백성이 일제히 일어나며 가로되 우리가 하나라도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지 아니하며 하나라도 자기 집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우리가 기브아 사람에게 이렇게 행하리니 곧 제비 뽑아서 그들을 치되 우리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백에 열, 천에 백, 만에 천을 취하고 그 백성을 위하여 양식을 예비하고 그들로 베냐민의 기브아에 가서 그 무리의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된 일을 행한대로 징계하게 하리라 하니라 이와 같이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하나 같이 합심하여 그 성읍을 치려고 모였더라” — ‭‭사사기‬ ‭20‬:‭1‬-‭11‬

내용 요약


첩이 능욕당해 죽임을 당한 레위인의 열 두 지파에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 사람들의 만행을 고발합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앨 자손이 미스바에 모이며, 이 일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겠다 하며 기브아 사람들을 치려고 준비합니다.

질문


묵상


결단이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여전히 제 안에 억울함과 분노가 있음을 봅니다. 지금은 말씀 붙들고 참고 인내하고 있지만, 칼자루를 휘두르지 않겠다는 결단은 결코 할 수가 없는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어떠한 형태로든 둘 중 누군가는 끝 마무리가 되어야 이 사건이 끝날 것 같은데, 그래야만 끝난다면 절대 끝나지 않을 갈등입니다. 성경과 책에서 말하는 숭고한 용서를 하게 해달라 성령님을 보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도는 그 사람의 구원을 위한 큰 뜻의 기도가 아니라 이 사건이 끝나길 바라는 마음이 더 커서 나오는 기도인 것 같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결단이라고는 부들부들 떨며 바닥에 떨어져있는 칼자루를 들지 않는 것 뿐입니다. 만약에 그 사람이 한 번 더 선을 넘으면 모든걸 다 무시한채 칼자루를 집어들어 망나니처럼 휘두를 것 같습니다. 만약이라고 가정한 그 행동은 하나님의 공의가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더욱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내 힘과 내 생각으로 천둥벌거숭이처럼 해왔던 저이기에 더더욱 가만히 말씀보며 묵상해야 합니다. 그러나 저라는 사람은 잘 안될 것을 다 아시는 주님이 보시기에 뻔하셨는지 공황 장애를 주시고 입원시키시고, 팔다리를 망가뜨리시고, 치통으로 음식도 제대로 못 먹게 하심으로써 저를 포승줄로 제발 그 분노를 터뜨리지 말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병원 안에서 은혜로운 전도의 시간도 허락해주시니, 조금씩 그 분노의 감정이 잦아드는 것을 체험합니다. 주님께 다 내려놓고 의뢰하며 원수도 용서하는 지경은 제게 까마득하지만, 이 상황과 시간을 주님께서 허락하신데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으실거라 믿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결단은 내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방식인데 주님의 뜻이라며 포장하고, 허락하신 적도 없는 전쟁의 나팔을 불며 칼을 꺼내드는 것이 아니라, 그냥 회복에 집중하고 매일 말씀보며 큐티하면서 나아가겠단 결단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주님, 매일 밤 잠들기 전 기도를 하면서 울먹거리기도 하고, 애꿎은 베개를 두들기며 혈기를 부리기도 하는 제 모습 아시잖아요. 제가 얼마나 억울하고 힘들어하는지 잘 아시잖아요. 상대가 고꾸라지게 해달라고 제가 어떻게 기도를 드리겠습니까. 제가 어떤 감정이고 어떤 상황인지 그 중심을 꿰뚫어보시지 않습니까. 주님께 맹세컨데, 주님의 공의가 아니면 칼을 휘두르지 않겠사오니 영육이 무너진 현 상황에서 건져올려 주시옵소서. 지금 이대로라면 TT를 다녀올 수 없습니다. 타이밍 맞게 잘 회복되어 TT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적용